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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일촉즉발 하르그섬…기뢰 이어 지뢰 전술?

2026-03-26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아는기자 국제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. 이란 원유 수출의 생명줄이죠. 하르그섬 상황이 심상치 않아요? <br><br>네, 미국이 상륙부대 투입 카드를 만지작거리자 이란이 즉각 '배수진'을 쳤습니다. <br> <br>상륙 가능성이 높은 해안선을 따라 대인지뢰와 대전차지뢰, 그러니까 병사와 장갑차를 동시에 막는 지뢰를 설치하고 있다는 보도가 나왔습니다. <br> <br>또 헬기가 접근하면 어깨에 메고 쏠 수 있는 휴대용 대공미사일, 이른바 ‘맨패즈’까지 배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 <br><br>Q2. 이미 미군이 한 차례 군사 작전 펼쳤잖아요? <br><br>약 2주 전 공습 있었죠.<br> <br>공습 뒤 하르그섬의 위성사진 보시죠. <br> <br>군사시설이 몰린 섬 북쪽은 포탄 자국이 군데군데 보일 정도로 검게 그을렸습니다. <br> <br>반면 남쪽의 원형 저장탱크, 석유 부두와 파이프라인은 그대로입니다. <br>  <br>미군이 군사 능력만 제거하고, 원유 수송줄은 살려둔 거죠. <br> <br>이란은 이 인프라를 지키기 위해 배수진을 치고 있는 겁니다. <br> <br>Q3. 그런데 이란이 땅에는 지뢰, 바다엔 기뢰까지 깔면 미 해병대가 들어가기 쉽지 않을 텐데요? <br><br>사실 그게 미군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. <br> <br>특히 바다의 지뢰라 불리는 '기뢰'가 하르그섬 인근은 물론 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도 깔려 있을 가능성이 높죠. <br> <br>그래서 전문가들은 이번 작전의 핵심을 공중전 그중에서도 ‘F-35B’ 스텔스 전투기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단 스텔스기이기 때문에 방공망에 잡히지 않고 적의 숨겨진 미사일·드론 기지를 찾아 먼저 제거할 수 있다는 겁니다. <br><br>F-35B가 먼저 들어갈 길을 만들어두면, 선발대인 31 해병 원정대 2200명이 투입돼 공항·항만·원유 터미널을 신속히 점령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. <br> <br>여기에 82공수사단이 낙하해 섬 전체를 통제하는 공중 강습 작전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 <br>Q4.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. 하르그섬을 건드리면 다른 곳을 치겠다고 엄포를 놨다고요 <br>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이란은 자국의 섬을 공격하면 "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도 전선으로 만들겠다"고 했는데요. <br> <br>이 해협은, 이란 해역과는 2천 km 이상 떨어졌는데 이 지역을 통제하는 친이란 세력 예멘 후티 반군을 이용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 10% 이상이 이 좁은 물길을 지나 수에즈 운하를 거쳐 유럽으로 향합니다. <br> <br>이미 호르무즈 일부가 막힌 상황에서 여기까지 흔들리면, 글로벌 물류 충격 우려는 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> <br>Q5.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까지 막히면 최악의 상황일 텐데, 미국이 결국 상륙 작전을 감행할까요? <br><br>미군의 전력 종합하면, 군사적 점령은 시간문제라는 게 중론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문제는 '그다음'입니다. <br> <br>섬에 들어가더라도 수백만 민병대의 게릴라전 위험성은 미군에게도 부담입니다. <br><br>잔류 시간이 길수록 미국과 이란 양측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. <br> <br>결국 미국 입장에선 들어갈 수 있느냐보다 들어가더라도 얼마나 빨리, 협상을 통해 안전하게 나올 수 있느냐가 하르그섬 작전의 최대 고민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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